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겨울철 바닷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유·도선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은 겨울철 관광객 감소로 유선의 경우 이용객은 감소하지만 선내 난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와 시설물 결빙에 따른 낙상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이 기간 동안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군산해경이 유람선내 인명구명장비 점검을 실시하고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유·도선을 대상으로 인명구조장비와 화재감지기 등 소화 장비 작동상태, 선사 자체 안전관리 방안, 안전사고 대비 비상연락망 현행화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무면허 영업 ▲영업구역·시간, 항행조건 위반 ▲주류 판매·제공·반입 ▲과적·과승 ▲승객 안내 및 매뉴얼 비치 위반 등 유·도선 5개 주요 안전저해행위에 대해 엄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  군산해경이 유람선내 인명구명장비 점검을 실시하고있다.

더불어 해경은 상황실과 함정·파출소·해상교통관제센터 간에 유·도선 운항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선착장 및 주요항로의 안전순찰과 출·입항 기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법령에 따라 출항통제를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해양사고 발생 시 기상상황과 낮은 수온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높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겨울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군산 관내 유·도선 이용객은 연 평균 약 8.5만 명이며, 이 중 약 4%에 해당하는 약 1만여 명이 겨울철(12~2월)에 유·도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유람선내 통신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선착장 내 시설물 점검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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