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미세한 악취라도 누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광주 제1하수처리장에 악취저감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제1하수처리장은 일일 60만톤의 생활 하수가 처리되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장으로 주거지역인 상무지구와 인접해 있어 법적기준치에 미달하는 미세한 악취에도 시민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 광주 제1하수처리장 침사지 전경

이에 2018년부터 3년에 걸쳐 광주 제1하수처리장에 사업비 약 58억원을 투입해 하수가 최초 유입되는 총 650㎡ 규모의 침사지 8지를 밀폐화하고, 하수와 함께 유입되는 모래 등의 토사류와 물티슈, 비닐류 등의 부유물질을 자동으로 수거하는 설비를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0월부터는 하루 최대 20톤에 달하는 수거된 이물질을 특성에 따라 다르게 보관해 악취를 잡는다.

수거된 이물질에는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임시 보관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는데, 공단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무거운 토사류는 기존 방식대로 보관하되 탈수된 부유물질은 밀폐된 실내공간에 분리 보관토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렇게 부유물질을 밀폐 공간으로 분리 보관하면 우천시 증량을 방지해 처리 비용 절감과 더불어 악취도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광주환경공단 김강열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혐오 시설로 인식될 수 있어 악취 저감을 위해 전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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