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고자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 질환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털진드기 사진)

그중 4월부터 8월 사이에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의 발생확률이 높고,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연중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로 인한 매개 감염병 환자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 다수 발생한다.

증상은 개인차가 있으나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감소, 림프절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시 긴 소매와 긴 바지, 다리를 덮는 신발과 옷 위로 기피제를 뿌려야하며, 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백현숙 감염병관리팀장은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2명, 경북 및 충남)하였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진드기 서식환경이 좋아져 발생시기도 빨라지고 개체수도 많아져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읍∙면∙동사무소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수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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