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대주제를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Working Together for Sustainable Peace and Prosperity in the Indo-Pacific)’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18회 제주포럼은 5월 31일(수)~6월 2일(금)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제주포럼 개회식

제주평화연구원과 국내외 자문단이 지난해 12월 국제현안과 전망에 관해 논의를 거듭한 끝에 올해 대주제를 결정했다.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화두를 해마다 제시해 온 제주평화연구원은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위기 속 전환기적 시대에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급부상하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제주포럼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다각적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역내 국가들의 다각적인 미래지향적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한·미, 한·중·일, 한·아세안·아랍 등 지역별 세션을 구성하고, 공존과 공영을 위한 협력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에 즈음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양국의 포괄적인 전략동맹을 위한 실질적인 비전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제주도 지방정부 차원에서 아세안을 넘어 아랍지역까지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세안 및 아랍지역 대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국회와 지난 6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회와 외국의회 간 협력 플랫폼으로 제주포럼의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장으로 발전시키고 제주포럼을 통해 한-아세안 의회 협력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을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올해 포럼에는 국내외 외교·안보·경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가 당면한 갈등과 분열의 원인 및 현상을 분석할 전망”이라며, “특히 현직 글로벌 리더들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목소리를 모으는 의미 있는 글로벌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