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이 첫 삽을 떴다. 중앙근린공원 1지구 민간사업시행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위치한 중앙공원(1지구) 공원시설 ‘우선시공분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불법시설물·폐기물 처리 공사를 시작으로 40개월 동안 전체적인 공사가 진행된다.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일대에 공원시설과 아파트를 개발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  중앙공원1지구 2블럭 조감도

이 사업은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공원 주변지역이 광주 최고의 근린생활지역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224만59㎡ 규모에 달하는 녹지에 8개 테마의 공원시설을 조성한다. 그리고 1블록과 2블록에 나눠 최고 29층, 39개 동, 공동주택 2779가구를 건설한다. 원형보존이 결정된 풍암저수지도 경관시설, 전시관 등을 갖춘 호수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 시행사는 빛고을중앙공원개발로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으며, 사업비 규모만 2조 2000억 원이 넘는다. 현재 건축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 달 중으로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9월 착공할 예정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공원 부지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하고 면적의 70% 이상을 기부채납하면 남은 부지에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을 지을 수 있는 프로젝트다.

현재 건축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 달 중으로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중앙공원 일원

중앙근린공원은 총면적 243만5천516㎡ 규모다. 이 가운데 중앙공원(1지구) 공원시설은 224만59㎡(약 92%)에 달한다.

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하는 이번 ‘우선시공분 공사’를 시작으로 약 40개월 동안 전체적인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 중앙공원(1지구) 공원시설 내에는 약 4만여t 규모의 폐기물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철거 및 폐기물 처리 공사 중 추가로 파악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 ‘우선시공분 공사’는 당초 4 개월에서 6개월까지 연장해 추진한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측은 광주 서구 쌍촌동 어울림공원 부지를 시작으로 각처에 산재해 있는 시설물의 철거와 폐기물 처리에 따라 안전팬스 등을 설치한다. 또 당장 공원 이용을 전면 폐쇄하지 않지만 부분적으로 산책길 접근 차단 조치가 취해진다.

아울러 어렵게 철거한 공원시설 부지에 또다시 불법 경작 등 공사에 방해되는 행위에 대해서 시민들이 제보하면 신고자에게 적절한 포상금을 지급한다. 현재 공원 내 건축물은 개별 해체 신고가 진행중이다.

‘우선시공분 공사’에서는 소나무 재선충 방재사업(벌목), 석면처리 작업 등 시민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도 병행된다. ‘우선시공분 공사’가 마무리된 공간에는 공원조성을 위한 본공사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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