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올해 초‧중‧고등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군은 이달부터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다.

입학축하금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장성군이 추진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  장성군이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다. 학교 행사에 참석한 김한종 장성군수(중앙)

입학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은 30만 원을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교육 복지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군은 입학 여부 등 축하금 지원 요건을 확인한 후 3월 말부터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입학축하금 지원이 예고되자 지역 학부모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주모 씨(장성읍)는 “살림하는 주부 입장에서는 입학축하금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면서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책을 구입하는 데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입학생 학부모 김모 씨(서삼면)는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학생들 입학을 응원해 준 장성군에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며 “장성 살기 잘했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3월 말부터 지급되는 입학축하금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가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의 지원은 입학축하금에서 그치지 않는다. 군은 지역 내 모든 청소년에게 연간 7~10만 원을 지원하는 ‘청소년 수당’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역시 민선8기 공약사업이며, 보건복지부 협의가 끝나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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