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 미래교육의 기반인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7일(금) 김대중 교육감의 신안 교육현장 방문 자리에서 △ 맞춤형 기초기본학력 보장 △ 특색 교육과정 운영 △ 다문화 강점 활용 교육프로그램 등을 골자로 한 ‘농산어촌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밝혔다.

   
   ▲  김대중 전남교육감 신안 교육현장 방문

우선, 학교 교육의 기본 바탕인 학생 기초기본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의 학습·비학습적 요인을 파악해 인공지능(AI) 온라인 콘텐츠 및 통합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산어촌 작은학교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작은 학교(섬 학교) 박람회 운영을 통해 전남형 작은학교 우수모델을 확산하고, 작은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도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다양화와 우수 강사 확보를 통해 더욱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문화학생 비율(전체 학생의 5.8%)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의 특수한 상황을 활용한 효과적인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산어촌 작은학교 교육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 다문화 가정 엄마들의 이중언어 사용 능력 향상 프로그램 △ 다문화 가정 엄마 나라 탐방 프로그램 △ 지역 단위 이중언어 강사 양성 △ 다문화가정 통합 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부터 운영하는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진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중교통’의 이름으로 22개 시군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27일 신안 지역을 찾아 농산어촌 작은학교의 교육력 강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신안교육지원청에서 일일정책회의를 주재한 후 오후에는 신안교육지원청 새 청사 이전 부지를 둘러보고 압해동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공동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마을학교 활동가들과 함께 한 압해동초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전남 최초로 지자체 연계형 ‘학교돌봄터’ 사업을 진행하는 압해초등학교 및 여타 지역의 마을학교 운영 사례들을 공유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도서지역 학교 간 연계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가정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 강화, 농산어촌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에 대한 제안과 요청이 이어졌다.

김 교육감은 “이제는 모두가 돌보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교육과정으로 매력적인 작은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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