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후보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호남과 함께 정권재창출을, 불안한 후보 대신 안심되는 후보, 민주당의 가치와 호남정신으로 미래를 준비된 후보, 저 이낙연을 지지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낙연 후보 페이스북 전문]

"저는 호남 곳곳을 찾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거리에서 많은 분들을 만납니다.
잡아주시는 손과 보내주시는 눈길에 힘을 얻습니다.
저의 고향이고 우리당의 본향인 이 곳에서, 저를 향한 여러분의 뜻이 무엇인지 매일 여쭙고 있습니다..

“저 이낙연, 한 번 써 주시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국회의원도 아닙니다.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이제 호남인 여러분께서 하라는 대로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낙연 집에 가서 쉬라’고 하시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저에 대한 뜻이 그것만은 아닐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한민국이 도약할 것이냐, 후퇴할 것이냐의 갈림길.
우리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추월의 대한민국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간신히 되살린 한반도 평화의 엔진도 다시 힘차게 작동시켜야 합니다. 이미 세계 8번째 나라로 대접받고 있는 우리나라, 저는 우리 세대에 대한민국이 세계 5번째 정도로는 충분히 올라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일하는 정부, 정의로운 정치,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할 나라 만드는 일에 저를 바치도록 호남이 허락해 주십시오.

내일 21일부터 광주.전남의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경선 투표가 실시됩니다. 22일부터는 전북의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투표도 시작됩니다. 주말에 우리는 그 결과를 받아볼 것입니다. 호남의 선택이 이낙연의 길이 될 것입니다. 일할 수 있는 길, 반전의 기회를 열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저 이낙연, 20년 동안 민주당의 토양에서 열심히 일했고 귀한 경험도 많이 했습니다. 젊은 시절에 김대중 대통령님을 만난 것도, 노무현 대통령님을 알게 된 것도, 문재인 대통령님이 과분한 직책을 맡겨주신 것도, 다 운명이라고 믿습니다. 돌아보면 참으로 오랫동안 저는 큰 책임을 위해 배웠고 또 준비되었습니다.

국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지키는 일, 보편적 복지부터 정치개혁까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부는 어떻게 일하고 정치는 무엇으로 작동되는지 저는 여러 경험을 통해 잘 알게 됐습니다. 정권재창출, 민주정부 4기 계승, 우리정부가 못 다한 개혁과 발전. 제가 꼭 하겠습니다.

이제 호남의 선후배들께서 저를 통해 큰 결심 한 번 해 주십시오. 본선에서 이길 후보, 저 이낙연을 결선투표로 보내주십시오.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감동없는 행사가 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국민의 관심 속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호남이 결단해 주십시오. 호남의 전략적 선택은 늘 정의로웠고, 늘 민주당다웠습니다. 이번에는 민주당의 경선에 감동을, 본선에 경쟁력을 더할 전략적 선택을 해주십시오.

우리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입니다.
시행착오, 허용되지 않습니다. 좌충우돌, 용납되지 않습니다. 국가가 내 삶을 발전적으로 변화시키길 원하신다면,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안심하고 나랏일 맡길 사람을 고르신다면, 이낙연을 선택해주십시오. 위기의 기간을 헤쳐나갈 균형있는 변화, 책임있는 변화. 그런 변화와 개혁을 저 이낙연이 잘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낙연 후보는 호남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절절히 호소하고 있다.

역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는 호남이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이낙연 후보의 진정성을 받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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