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포함 489억원을 확보해 서삼면 장산리와 장성읍 안평리 일대에서 ‘장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다.

서삼면 장산리와 장성읍 안평리는 저지대에 위치해 태풍이나 호우 발생 시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배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면 빗물이 원활히 배출되겠지만, 노후되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서삼천과 구암천 등이 범람해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  장성군이 2022년부터 ‘장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수해 현장을 찾은 유두석 장성군수(2020년)

대상 구간이 넓고 농경지 등의 구획이 오래 전에 지정된 터라, 재해 방지를 위해서는 대규모 개선사업이 불가피하다. 해결책 마련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장성군은 올해 초 수 차례 주민 회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장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계획’을 수립, 행안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방하천 정비(2.7km) ▲소하천 정비(3.77km) ▲배수펌프장 4개소 신설 ▲우수관로 정비(1.67km)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성읍 안평리~서삼면 장산리 일대 138세대 345명의 주민이 수해로부터 안전해진다. 부지 규모로는 시가지 10ha와 농경지 118ha가 재해 걱정을 덜게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장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은 지역민과 군 공직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해낸 거버넌스(민관합치) 성과”라면서 “안평~장산리 주민들이 수해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재해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으며,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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