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정부예산 심의에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8월 4일 기획재정부 박창환 예산총괄과장,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김장훈 총사업비관리과장 등 간부 공무원을 면담해 총 9건 국비총액 1,347억 원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  광양시 김경호 부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구슬땀

이날 건의한 주요 신규사업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200억)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00억) ▲광양항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450억) ▲해양레저관광 거점공모(400억) ▲남도2대교 건설(198억) ▲광양읍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59억)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12억) 등이다.

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배후단지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대기환경 개선이 필요한 중마동, 광양읍 등 주요 도심에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도시개발 확장에 따라 분리된 생태환경을 복원해 도심 생태계를 복구하고 시민에게 생태체험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미주, 유럽, 아시아를 잇는 주 간선 항로상에 위치한 광양항은 인근 광양제철소에서 2025년까지 부생가스 7만 톤을 생산하고, LNG 개질수소․그린수소 생산계획 등 국내 수소생산‧저장의 최적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항만구역 내 컨테이너 트레일러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2024년)으로,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할 기반을 다지고 있는 만큼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 생태계 중심의 친환경 항만으로 육성하고,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을 건의했다.

시는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 여수광양항만공사, 포스코와 함께 ▲동북아 복합물류항만 수소산업 활성화 워크숍 추진 ▲수소전용항만 구축을 위한 광양항 활성화 워킹그룹 조직 등 관계기관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시에 광양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사업으로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는 망덕포구 일원의 섬진강 마리나 조성과 연계해 학생수상안전교육센터, 해양서핑체험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섬진강 일원의 수변공간에 관광․레저 기능을 더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시민 레저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또한, 하수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악취 발생요인 제거와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광양읍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건의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설득하겠다"며, "정부안이 확정되는 이달 말까지 수시로 방문해 광양시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정부예산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 심의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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