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예인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관내 등록된 예인선과 해상공사에 동원되어 작업 중인 예인선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2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여 기름 등 오염물질 49.5㎘가 유출되었는데 그중 2건의 예인선 사고가 전체 유출량의 87%(43㎘)를 차지했다.

   
   ▲ 오천항 인근 정박중인 예인선

특히, 중질유를 사용하는 예인선은 한건의 사고로도 해양오염 피해가 크고 방제작업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데, 실제 2018년 12월 장고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ㆍ침몰한 예인선 J호에서 기름 43㎘가 유출되어 11일간 2,880여명, 선박 106척 오일펜스 560m 등이 동원되어 방제작업을 펼친 바 있다.

보령해경은 이번 예인선 집중점검 기간 해양오염방지설비 정상작동 여부와 선내 폐유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태를 확인하고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예방을 당부하는 한편,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의법처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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