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바다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에 들어간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22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달 30일에는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부선(부동력 바지선) 1척이 전복되어 선원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군산해경 형사기동정 (P-120)의 모습, 치안 예방 활동과 범죄 단속 등 바다에서 수사를 전담하는 특수 목적을 가진 경비정

해경은 관할 해역 내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해양사고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문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KOMSA(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KR(한국선급) 등 선박 검사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화물선 및 예부선의 특별단속과 병행하여 해상에서의 고질적인 해양안전 저해 행위에 대해 총력 수사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 과적・과승, 승무기준 위반, 낚시어선의 영해외측 영업행위 등과 같은 선박 운항분야 ▲ 선박의 불법 증・개축, 복원성 침해 등 선박 안전분야 ▲ 안전검사를 받지 않거나 부실검사를 하는 등 선박검사 분야이다.

   
  ▲ 군산해양경찰서

군산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군산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척수는 총 560척으로 △어선(44%), △레저보트(28%), △화물선・예부선(11%), △낚시어선(9%), △기타선박(8%) 순으로 어선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정비불량 (51%), △운항 부주의(34%), △연료고갈(4%), △기타(11%) 순으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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