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특별법'의 2월 임시 국회 처리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아특법), 여순사건특별벋도 가급적 2월, 늦어도 3월 초 임시국회에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나주시 한전에너지공과대학 예정 부지를 방문, 한전측으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후 특별법 2월 국회 처리 지원 등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나주 한전공대 부지를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3월 (한전공대가) 개교하려면 특별법이 3월에는 처리돼야 한다"며 "2월 3월 연속 국회가 열리는 데 가급적 2월 국회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야당의 반대 가능성에 대해선 "야당이 에너지 공과 대학을 지금까지 흔쾌히 찬성하진 않지만 20대 국회에 비하면 반대가 완화된 게 사실"이라며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좋은 일이라면 함께하는 게 좋은 일이 아니겠느냐'고 말씀하신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야당이) 당론 반대가 아니라 의원 개개인에게 맡기는 것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조금 더 저희가 협상해서 여야 모두에게 좋은 결론이 되는 윈윈 대화가 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한 "에너지 자원부를 독립 신설할 필요 있다"고 자신의 정책적 구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는 데 우리에게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이 필요하다"고 운을 뗀 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지만, 한국전력이 신재생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도 의미 있고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