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트롯전국체전’ 9회에서는 4라운드 ‘지역대통합 듀엣미션’의 마지막 대결과 준결승전 일부가 이루어졌다.

4라운드는 준결승행 진출여부가 결정되는 관문으로 미션결과 진해성, 신승태, 김용빈, 김윤길, 민수현, 박예슬, 신미래, 반가희, 오유진, 상호·상민, 재하, 정주형, 한강, 최향 등 14팀이 준결승에 최종 진출했다.

   
   ▲ 사진- 최향, 출처 - 티비캡쳐 © 이미루 기자

준결승전은 1차, 2차 총 두 번의 대결을 펼치며 14팀 중 TOP8이 결승에 진출하며 하위 6팀은 탈락하게 되는데 준결승 전부터는 시청자 판정단인 ‘트롯 서포터즈’제도가 도입되었다.

준결승 무대의 첫 순서로는 ‘제2회 남도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최향(본명 박지희)이 출전하였다. 최향은 “무거운 정통트롯을 많이 보여드리다 보니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보시는데 사실 밝은 성격이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댄스곡인 윙크의 '얼쑤'를 선곡했다.

밝고 상큼한 매력적인 무대를 보여준 최향은 “팔색조 같다”는 서울 주현미 감독의 칭찬과 함께 전문가 판정단으로부터 1938점(2100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결승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어 펼쳐진 경합에서는 1위가 계속 갱신되면서 결승행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특히 상호·상민은 "여기까지 온 이상 8위까지 해서 결승전은 꼭 가고 싶다"라는 각오를 다지며 '동전인생'을 열정적인 안무와 함께 보여주며 1939점을 획득, 1점 차이로 최향을 누르고 1위에 등극해 개그맨이 아닌 가수로서 입지를 새롭게 보여주었다.

   
  ▲ 출처- 네이버 ©이미루 기자

또한 그간 빠른 곡을 불러왔던 오유진은 느린 템포인 채은옥의 '빗물'을 선곡, 13살의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감성적으로 소화해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유진은 197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다시 1위를 갱신하였다.

곧이어 등장한 신미래는 특유의 음색과 돋보이는 무대매너로 '오빠는 풍각쟁이'를 불러 판정단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1996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참가자들간의 연이은 1위 탈환 릴레이로 준결승전의 열기는 한층 고조되었으며 결승행을 위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트롯전국체전』은 전국 팔도에 숨어 있는 진주 같은 신인을 발굴하여 베테랑 감독 및 코치와 함께 최고의 트로트 신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되어 지난 10월 19일 첫 녹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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