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GE가 있다면 독일엔 지멘스가 있다. 제1․2차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지멘스의 핵심 가치는 ‘책임감․탁월함․혁신’이다. 이 3가지 요인이 지멘스 성공을 이끈 핵심 요소다. 여기다 인재 경영과 지멘스의 윤리 경영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데이터 외적 플러스가 되고 있다. 한국에도 삼성과 LG,SK 등 글로벌 기업군이 있지만 국민사랑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아마도 피부에 와 닿은 격정과 존경이 없어서 일게다.

필자가 오늘 소개하는 국내의 유망 바이오 기업은 덩치에 비해 지구촌 곳곳과 조국에 대한 무한 인애 정신이 녹아 있기 때문이며 기업인들의 덕목과 지표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 때문이다.(편집자주)

   
  ▲ 안헌식 회장

요즘 국민모두가 코로나 19로 고통 받고 있다. 이럴 때 그 중심에 뛰어 들어 흔쾌하게 기부를 마다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 ㈜보고바이오(회장 안헌식)는 기업의 이윤추구 보다는 국민 생명을 우선순위에 두는 기업이기에 재계를 비롯한 기부를 받은 지자체 모두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보고바이오의 기부는 특정지역에 머물지 않고 있다. 한강 이남과 동서를 넘나들며 국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보고바이오는 2013년도 출발한 기업이다. 독보적인 바이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생명공학 핵심기술을 보유해 건강기능 식품바이오 시장을 선두에서 견인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보고바이오는 출발점부터 남달랐다. 이 기업을 일으킨 안헌식 회장은 20년전 세계 최초로 산삼복제에 성공했다. 안 회장은 산삼 속에 함유된 면역력증강 진세노사이드를 수백배 증폭시켜 만든 ‘산삼쌀’과 ‘산삼엑기스’를 개발해 창업했다.

안헌식 회장은 산삼 속에 함유된 면역증강 물질인 ‘진세노사이드’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접목해 진세노사이드를 쌀과 같은 곡물이나 견과류에 투입해 고기능성 곡류를 제조하는 방법을 발명한 것이다. 그것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주변에 따르면 안 회장이 산삼과의 인연은 “말기 암으로 사망선고 받은 환자나 뇌사 판정받고 죽어가는 사람도 살린 것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또 ”산삼으로 뇌사상태였던 아내도 살렸다“고 밝혔다. 안 회장의 아내는 ”2011년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뇌전체가 파괴되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을 ‘산삼액’으로 회복“ 되자 보고바이오의 출발점이 됐다.

   
  ▲ 광주광역시에 후원품 기탁식 개최 현장 – 접견 중인 안헌식 (사)한국유엔봉사단 이사장(좌측 앞에서 두 번째)

안 회장은 이때부터 산삼연구에 돌입하면서 한가지 뜻을 세웠다. 바로 산삼을 통해서 농민자립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재산을 쏟아 부어 인생을 바쳐온 산양산삼 사업은 녹녹치 않았다.

사업과정에서 거짓과 위선, 탐욕을 가진 주변과 관련 공무원, 돈에 눈이 멀어서 은인을 배반한 농민들로 인해 천억원대 재산이 사라졌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세상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진행해 갔다.

그가 좌절하지 않았던 것은 불굴의 정신적 지주가 있었다. 바로 자신을 낳아준 선친과 독립운동에 몸 바치셨던 장인의 ‘유훈’이였다. 그 유훈이란 국가와 민족에 도움이 되는 일이였고 그는 선택했다.

안 회장은 2003년, 지리산 자락이 구비 구비 이어진 산골지역인 경남 함양군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산삼(산양삼)재배 적지라 판단하고 산양삼을 식재하기 시작한 것,

함양군은 국내에서도 재정자립도가 최하위를 차지할 정도로 첩첩산중인 산골지대다. 이곳에 희망의 뿌리를 내리게 된 동기는 당시 함양군수였던 천사령씨의 '애민정신'이 눈물겨운 동기라고 밝히고 있다.

산삼 재배 적지를 찾기 위해서 1000m이상 고산들을 답사하고 다닐 때, 산골짜기 다랑논에서 일하는 농부를 향해 인사하는 사람이 군수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늙은 농부는 군수도 몰라보자 그저 흙 묻은 손을 잡고, 연민의 눈으로 농부의 깊은 주름을 주시하는 천사령 군수를 보면서 함양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안 회장의 마음을 움직인 건 함양의 자연과 진한 인간애를 보여준 함양군수와 지역민의 미래가 고단하게 보였을 것으로 추론해본다.

”흙을 보면서 농사를 짓는 농부가 오직 하늘만 바라보고 산다는 것을 알고 있는 군수가 있는 함양“ 바로 농부 마음을 알고 있는 군수가 있는 함양, 돌아보면 온통 산뿐인 산골인 이곳에 ‘산양삼’ 재배의 원인이 됐다. 산골 주민들에게 돈 되는 씨를 뿌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후 지리산에 둘러싸인 함양군은, 2020년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를 주최하려고 했지만 함양군에 코로나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어찌됐던 세계 유일 '산삼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안 회장이 뿌린 희망의 씨앗이 ’함양의 현재와 미래”로 돌아왔다.

코로나로 시대에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안 회장이 뿌린 함양군 일대에 식재한 산양삼은 “함양군이 잘사는 고장으로 변화의 물꼬를 터졌다. 또 인구가 늘어나는 축복의 땅임을 증명했다.

안헌식 회장은 법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살아오면서 법적으로 뭘 따지며 살아본 적이 없다. 그의 삶은 늘 퍼주는 일에만 집중하는 사람 이였기에 법적으로 따질 일은 그냥 지나쳤다.

그동안 안 회장은 삶에는 특허청과 인연도 많다. 특히 농민들에게 필요한 버섯 균사체 배양방법( 0465648)특허를 공개해서 버섯 재배하는 대한민국 모든 농민이 단 1원의 로열티 없이 재배를 하게하거나 백합꽃, 거베라 등 로열티를 내는 외래수종을 개발해 특허오픈을 해버리는 등 눈에 띄는 나눔과 베품을 거침없이 해왔다.

   
  ▲ 안헌식 회장

그런 그도 사람이다. 신의를 저버린 배신에는 나름에 대응도 해왔다. 공교롭게도 자신이 희망으로 뿌린 함양군과의 법정싸움이다.

하지만 그는 패소했다. 이 싸움은 공과 과의 다툼이 아니라 신의에 대한 항변이지만 법은 냉정했고 함양군에 손을 들어주었다. 누가 뿌렸던 함양 땅에서 자란 지역 자산이라는 법 해석이었다.

하지만 지리산 한켠 함양군 산에는 여전히 그가 심은 산삼이 자라고 있다. 그간의 과정은 공공식 기록과 영상 속에, 사람들 기억 속 그대로 있다고 전해왔다.

2007년 10월 5일, 함양군 산림녹지과에서 발신한 공식자료에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안헌식이 주인인 네오바이오(보고바이오 전신)가 심은 산삼은 2300만9971뿌리라고 확인, 적시하고 있다.

또 당시 군수였던 천사령씨는 ''함양군은 2003년 당시 산삼에 관련된 일체의 산업이 없었고, 산양산삼”이라는 말조차도 없었다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다. 안회장이 산삼을 제공했고 주민들은 심었다. 그 함양산삼을 알리기 위해서 함양 산삼축제가 필요했다. 축제와 관련 안 회장이 주도 했고 함양군은 이름만 빌려주는 형식이었다.

함양군의 산양산삼축제는 안 회장과 네오바이오가 일체의 비용부담을 했고, 저작권도 소유하게 되었다. 하지만 함양군 소유의 땅이지만 거기 심어진 산삼과 함양산삼축제는 명백한 개인자산이다.'이라고 천사령 전 군수는 자필 확인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방증하듯 함양군에서 안헌식 회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세운 기념비가 군에 아직도 있다.

   
 

그래도 안 회장의 덕목은 8월 광주에서 빛났다. 안 회장은 자신과는 무관한 광주광역시 이지만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자 중증 환자들 70여명에게 써달라며 3억원대의 면역력 관련 식품을 기증했다. 안 회장은 환자가 면역력을 회복하면 바이러스는 즉시 퇴치된다며 선 뜻 기부에 동참한 것이다.

위에서 언급된 보고바이오 안헌식 회장은 (사)한국유엔봉사단 이사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다. 그가 올해 산삼을 정수가 모인 제품은 '산삼쌀'과 '시그니처 진' '천삼정 등 주력제품을 200여명에게 전달했다.

안 회장의 공식 명칭은 (사)한국유엔봉사단(이사장 안헌식)이다. 또 그가 일군 ㈜보고바이오(대표 안정훈)은 손을 맞잡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광주.전남에 신체 면역력 강화 제품 기부에 나서면서 관계자를 비롯한 광주.전남의 시민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지난 8.4일 보고바이오 기부와 관련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은 따뜻한 온정은 코로나19로 지친 광주시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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