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지난 8월4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 무화과 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영암군의회 강찬원 의장, 전라남도 이보라미 의원, 영암군의회 노영미 부의장, 영암군의회 고천수 경제건설 위원장, 영암군의회 김기천 의원, 삼호농협 오홍근 본부장, 김성환 삼호읍 이장단장 등 25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  무화과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최종보고회

이번 연구용역은 영암 무화과 산업 문제점을 진단하고, 무화과 고품질 생산ㆍ유통ㆍ가공식품개발 등 전반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무화과 생산·유통발전방안으로는 생산농가부터 산지 유통업체, 중간 유통업체, 공판장까지 유통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하기 때문에 무화과는 특히 저장성이 약하고 물러진 현상 발생 등으로 신선도 및 품질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지역협력체제 강화를 통한 선별, 포장, 수송등 일정한 cold chain 시스템 구축 및 유통망 확보가 필요함을 밝혔고

둘째로는 스티로폼 형태의 포장재 사용으로 장기간 상온 유통시 상처과, 부패과 등 다양한 생리적 장해가 발생하여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적용한 소용량의 소포장 보급 및 확대, premium급의 고품질 무화과 생과일 낱개포장 그리고 PE film 계통의 포장재 사용 등 포장재 규격화를 제시하였다.

셋째로는 무화과 생과의 소비 확대 뿐만 아니라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소포장 가공품 개발 및 여러 품목들과 혼합할 수 있는 혼합 가공식품개발이 요구되고, 코로라 19로 인하여 소비자들의 비대면 구매가 급속하게 증대하고 있는 실정에 부합할 수 있는 생과 및 가공식품 판매를 위하여 페이스북, 블로그 등 활성화 및 공동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판매망 확대를 제안하였고

네번째로는 농가가 수확하여 스티로폼로 출하하는 기존방식에서 품종별 생체중량, 착색정도, 당도에 따라 특, 상, 중, 하로 구분하여 무화과 품종별 맞춤형 생과 등급화 체계구축 및 기준 확보 등 등급제 운영을 제시하였으며

다섯 번째로는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생산자 조직이 자율적으로 무화과 홍수출하 조절, 소비촉진 등을 추진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무화과 자조금 제도 도입 및 공동출하, 공동 선별장 구축 등도 제안하였다.

영암군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물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관련 사업부서와 검토를 통해서 추진 가능한 분야부터 차근 차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환경 친화적인 농업 생태계를 구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육성으로 자연과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야 되고 영암 무화과의 명품화를 위한 유기농 인증 및 비닐하우스 확대 보급 등으로 고품질의 무화과를 생산·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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