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병원·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실험실사업이 최근 입주기업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으로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 및 인프라와 연계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험시설과 장비 등을 구축해 기술개발 및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며, 지난 9월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병원이 사업추진을 위해 선정한 개방형실험실 수혜기업 15곳 중 한 곳인 ㈜바이오트코리아(대표이사 장영준)가 지난달 31일 서울서 열린 ‘2019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바이오트코리아는 지난 2017년 10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설립됐으며, 자성 유도 기반 치료제 전달 플랫폼인 ‘스템셀 네비게이터(Stem-cell Navigator)’의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장관상 수상은 기업의 성실한 노력 뿐만 아니라 개방형실험실을 통한 의료진과 기업의 활발한 연구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첫 사례이며, 앞으로도 개방형실험실 운영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바이오트코리아는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의 의료진인 영상의학과 정용연 교수·정형외과 선종근 교수와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진은 스템셀 네비게이터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의료적 자문을 제공하고, 바이오트코리아는 임상시험 수행전략 수립과 임상의 연계 공동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바이오트코리아는 병원 내 연구자들을 위한 벤치워크숍을 통해 전임상 실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병원에 구축된 중대동물 실험 설비를 활용해 향후 동물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의 또 다른 수혜기업인 ㈜피엠씨씨는 이번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현재 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태종 교수와 공동연구개발 중인 ‘LED 광선 조사기’를 전시·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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