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장 백형갑, 공동위원장 강경일)는 지난 25일 연산1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행복한 한 끼’생신상을 대접하고 복지상담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장흥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애자)와 연계하여 8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추진해 오고 있다.

   
▲ 생신상 차려드리기

이 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떡, 미역국, 생선, 나물 ,과일 등 음식을 준비해 생신상을 차렸다.

생일을 맞은 김 모(87세) 어르신은 “그동안 생일을 잊어버리고 혼자 쓸쓸하게 지내왔는데, 이렇게 생일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차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흥읍 새마을부녀회 송애자 회장은 “홀로 생신을 맞으시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회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장흥읍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하여 앞으로도 홀로 어렵게 살아가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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