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7일 베트남 하우장성교육청과 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강진원 강진군수,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응웬 화이 튀 항 하우장성 교육장이 서명했다. 업무협약서는 2025년부터 강진군으로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학시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강진군과 베트남 하우장성교육청간의 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협약식이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온라인 협약식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사진 왼쪽)와 이병삼 강진교육장.

지난 5월, 서순철 부군수를 방문단장으로 강진교육지원청 이병삼 교육장,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정태원 교장을 비롯해 9명의 강진군 방문단은 베트남 하우장성을 방문해 ‘강진군 해외유학생 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하우장성에서는 현지 중학교 3학년 졸업 예정인 우수한 학생들의 한국 유학 신청을 받아 6월 중순부터 현지 한국어 교육센터에서 한국어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베트남 하우장성 내 풍힙현과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민관협력 의료봉사를 지원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풍힙현이 속해 있는 하우장성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 단계 발전한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주 사업으로 전남생명과학고에 베트남의 우수한 해외유학생을 유치, 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3월 입학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2026년 3월에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강진군에 전남국제직업고를 신설해 해외유학생이 대거 입학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 강진군으로 오게 될 베트남 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군에 있는 베트남인들까지 제2의 고향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