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광주 동구남구을 예비후보 캠프에서 SNS에 확인되지 않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20% 명단’을 유포한 혐의로 윤모 씨 등을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신고, 고소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정활동 평가를 토대로 하위 20% 명단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통보하기 시작하면서 SNS 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명단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SNS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유포된 해당 명단은 출처나 작성자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지라시’로, 실제 하위 20%에 포함되었다고 스스로 밝힌 김영주, 박용진 의원 등도 포함되지 않은 부정확한 명단이다.

   
   ▲  이병훈 의원

이 명단의 작성과 배포에는 특정 세력이나 후보 측에서 경쟁 후보에게 ‘하위 20%’라는 주홍글씨를 씌워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불순한 의도가 엿보인다. 이에 이병훈 예비후보 캠프 측에서는 SNS 상에서 해당 허위정보를 게시, 유포한 윤모, 정모, 김모 씨 등을 경찰과 선관위에 각각 고소, 신고 조치한 것이다.

이병훈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로 작성된 하위 20% 명단을 작성, 유포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경찰과 선관위에 고소, 신고 조치한 이유를 밝히면서 “이병훈 의원은 하위 20%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고, 26일부터 사흘간 치러질 당 경선을 앞두고 있기에, 더욱 그런 명단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20일 현재 1차, 2차 경선 명단과 일정을 발표한 상황이며, 이병훈 의원은 지난 15일 공관위에 의해 2인 경선으로 확정되어,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민주당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경선 일정을 발표하면서 “경선을 붙이고 단수공천을 발표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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